[여의도1번지] 與 경선레이스 신경전 고조…野 장외주자 행보 촉각

2021-07-14 1

[여의도1번지] 與 경선레이스 신경전 고조…野 장외주자 행보 촉각

■ 방송 :
■ 진행 : 정호윤 앵커
■ 출연 : 배종호 세한대 교수, 이두아 전 국회의원

오늘 정치권 이슈들 배종호 세한대 교수, 이두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.

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사가 43.9%, 윤석열 전 총장아 36.0%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. 오차범위 밖 7.9%P 격차를 보였는데요.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이 윤 전 총장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?

또 다른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이 43.7%, 윤 전 총장이 41.2%로 나타났습니다.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윤 전 총장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처음 아닙니까? 예비경선을 치른 컨벤션 효과일까요?

가상 양자 대결마다 결과가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, 윤석열 전 총장 측에 빨간불이 켜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. 윤 전 총장의 보수 일색 행보가 반영된 결과일까요? 그렇다면 '우클릭' 전략이 바뀔 것으로 보십니까?

이재명 지사가 예비경선에서 집중 공격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면서 본 경선에서 태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. "원래로 되돌아가야 될 것 같다"면서 본인의 주변을 먼저 돌아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?

또 이재명 지사는 선출직 공직자로 후보들의 공약 이행 검증을 제안했고요. 추 전 장관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당 대표로서 점수는 '빵점'이라고 공세를 펼쳤고 박용진 의원도 총리로서 부동산 전쟁에서 패배한 장수라고 비판했습니다. 예비경선에서 '반명연대' 가 본 경선에서는 '반낙연대'로 옮겨간 모습입니다?

윤석열 전 총장은 장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보수적 메시지와 반문 행보를 이어가면서 외연 확장이라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사실상 코로나19로 시민들과 '거리 두기'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오히려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의 '거리 두기'가 가까워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?

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저녁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납니다.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이 8월 말로 예정된 상황인 만큼 후발 주자인 최 전 원장의 입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거란 시각도 있습니다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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